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9.20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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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기 의료기기개발 기반 구축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윤대성)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전경.

이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두경부 특화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전임상, 임상시험, 인허가뿐 아니라 의료기기 상용화까지 전 주기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선진국들은 병원과 의료기기 업체 간 연구개발 착수 단계부터 아이디어 교류, 컨설팅 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는데 반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병원과의 연결고리가 없어 심도 있는 논의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는 기업 지원 공간인 ‘의료기기 상용화 실험실'이 구축돼 있고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까지 취득해 시설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건양대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향후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인증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시설 구축과 운용이 어려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윤대성 센터장은 “의료기기중개센터를 통해 전문가와 연결이 되면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쉽고 빠르게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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