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의 주인공은 중부대학교였다.

중부대는 4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성균관대를 3-1(28-30, 25-22, 25-20, 25-18)로 제압하며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중부대는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까지 석권하며 창단이후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중부대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중요한 순간마다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어차피 우승은 중부대’라는 말을 자신 있게 증명해 보였다.

중부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송낙훈 감독은 “먼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경기에 임해준 성균관대 선수들과 감독에게 감사드리고, 오늘의 중부대 배구부가 있기까지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총장님 이하 대학 구성원 분들과 경기 때 마다 와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와 준 김대현 코치와 박우철 코치, 그리고 우리 선수들 모두 정말 고맙고 한 명 한 명 꼭 안아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주장인 이한영 선수는 “선수들 모두 많이 지쳐있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둬 행복하다”며, “그동안 고생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수상내역◀

우승: 중부대

준우승: 성균관대

 

최우수지도자상: 송낙훈(중부대)

우수지도자상: 신선호(성균관대)

최우수선수상: 김동영(중부대)

세터상: 김광일(중부대)

리베로상: 이지훈(중부대)

블로킹상: 소인섭(중부대)

서브상: 이한솔(성균관대)

공격상: 김준홍(성균관대)

신인상 : 임성진(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