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5일 화려한 개막
금산인삼축제, 5일 화려한 개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0.0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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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참석, "인삼 산업 새로운 미래 만들겠다"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5일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양 지사와 김종민·이명수 국회의원, 도의회 김석곤·김복만 의원 등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개막 퍼포먼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인삼축제 개막식 모습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최근 대한민국 인삼 산업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던 독보적인 위상과 역할이 흔들리고 있다”라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과학과 산업, 농업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인삼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산인삼축제 개막식 모습

이어 “민선7기 충남도는 금산 인삼 산업 명품화를 위해 ‘인삼 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 할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할 것”이라며 △자율적인 성장 기반 조성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시장 다변화 도모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인삼 산업 발전과 재도약은 재배와 가공, 유통과 판매 등 모든 분야 종사자들의 지혜와 성심을 한데 모아야만 이뤄낼 수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고려인삼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인삼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산인삼축제 개막식 양승조 도지사 축사
금산인삼축제 개막식 모습

한편 오는 14일까지 10일 동안 열리는 금산인삼축제에서는 체험과 공연, 전시, 심포지엄, 부대행사 등 60개 세부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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