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택시·렌터카 운전 안전관리 지적
이은권 의원, 택시·렌터카 운전 안전관리 지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0.14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당 법률 적용할 필요성 검토해야"

택시·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의 안전관리가 여전히 부실하며, 특히 해당 자동차들이 과속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이 ‘총알택시와 장롱면허 렌터카의 과속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

이 의원이 공개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사업용자동차의 1만 대당 사망자수는 일반 차량 대비 3.5배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에 해당된다.

특히 사업용자동차 중 심야시간대의 총알택시와 장롱면허 및 운전미숙자의 렌터카에서 과속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자동차 등록대수가 2,100만대로 전제 자동차 대비 4%에 불과하나 과속 사망자수는 235명으로 전체 차량 과속 사망자 수의 26.4%에 해당된다.

이에 이은권 의원은 “택시 및 렌터카의 과속문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비판하며 “대형 승합 및 화물차에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의무화 된 것처럼, 택시 및 렌터카에도 해당 법률을 적용할 필요성에 대해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