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쾌적한 생활주변 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동주택 및 상가 주변 지역 등의 청결 유지에 노력하고 있으나, 청소 인력 및 청소 장비 부족, 장비 노후화 등으로 깨끗한 생활주변 환경의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1회 용품 사용과 같이 생활 속 환경파괴 요인 제거 등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청소체계를 개편하여 청소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규격화를 통해 최적화 된 수집‧운반 체계를 구축하고,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다중 이용장소인 버스․BRT승강장, 상가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통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 스스로 생활 주변을 깨끗이 할 수 있도록 동네별 청결리더를 육성하도록 하고, ‘내 집, 내 상가 앞 청결관리제’ 및 ‘1社(1단체) - 1거리․공원․하천 가꾸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1회용품 사용자제 생활화를 위하여 각 세대별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를 무상으로 공급․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중국의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수입중단에 따른 폐비닐류 대란에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직영 운영하고 있는 면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전면 민간업체에서 대행하도록 하고 동 지역의 생활쓰레기는 자동집하시설로 수거하며,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및 시설관리공단 대행 전환 후 기존 청소인력은 동지역의 가로청소와 쓰레기통 관리 등 운영 인력으로 전환 배치하여 신도시 청결유지에 힘쓴다.
또한 청소장비 확충을 위해 연차별로 예산을 확대편성하여 현재 부족하고 노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규격화를 통해 최적화 된 수집‧운반 체계를 구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