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농촌 주민자치 활성화' 지역포럼 개최
서천군의회, '농촌 주민자치 활성화' 지역포럼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0.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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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준 의장, "주민자치 위해서는 적극적 참여 중요"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와 행정안전부,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가 주관한 ‘농촌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포럼’ 이 지난 19일 70여명의 지역주민, 각 읍면단위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관련 전문가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열린마당에서 개최됐다.

‘농촌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포럼’

이번 포럼에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업소개가 행정안전부 관계자로부터 있었으며 농촌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당진군 안남면의 주민자치 사례가 소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진형 주민자치의 경우 당진시는 2016년부터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예산을 연계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실행하는 읍면동 특화사업과 공동주택 어울림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이상적인 주민세 환원 사례로 주목 받아왔다.

주민세 활용 외에도 당진시는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총회와 마을계획의 경우에도 주민자치위원회 외에도 학생과 주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시민들까지 주민자치의 장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포럼 참가자들은 농촌지역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각 주체의 역할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갖었으며 조동준 의장은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고 주민자치가 이를 실현키 위한 든든한 토대가 돼야 한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직접 자신의 마을을 디자인하고 갈등은 줄여나가며 행복한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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