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태명 주식회사 에스알 대표는 “철도산업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절대 안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아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과 관련된 모든 것은 단 한번,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원칙에 입각하여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교통 취약 계층과 교통약자 지원을 확대하며 보유 자원을 국민들과 공유하여 다양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로 상생의 사회적 공유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스알 경영 전반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도경영·윤리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통합에 대해 "산술적인 효율화 비교보다 철도산업 발전의 전체 구도에서 통합 문제가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정부에서 종합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도 "코레일과 SR은 통합이 아닌 지속적 경쟁을 통해 국민 편익을 더욱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