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려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교현장의 관행적 학사운영 방식과 권위주의적 문화 타파를 위해 ‘학교 관행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혁신 2기 교육청의 ‘학교 관행 문화 혁신’정책을 통해 교육과정운영, 교원 인사, 정책 지원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기존의 관행적 학사운영 취약시기를 최소화함으로써 학사운영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적이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직원 사기 진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학년 말(초) 업무과중, 학생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그리고 교원 인사 시기 등 관행적인 학사운영이 발생하는 취약시기가 존재해 왔고, 각종 행사와 외빈 응대시 불합리한 관행 등 권위주의적 문화가 남아있어 교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정책을 운영하여 학사(1월 종료)·인사(1월 발표)·정책지원 등 관행적인 학교문화를 개선해오고 있다.
또한, 10월부터 연말까지 교원·교육전문직·외부인사로 구성된 ‘학교 관행 문화 혁신 T/F’팀(학사운영 분과, 민주적 학교문화 분과)을 운영하여 학사운영 취약시기 및 권위주의적 관행문화 등을 찾아내어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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