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에 담긴 산수여행 이야기…25일터 대전무역전시관
산수화가 정황래 목원대 한국화전공 교수 개인전이 25일부터 29일까지 2018 대전국제아트쇼 부스전시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정 교수의 40번째 개인 전시회로 최근 사생여행을 통해 체험한 중국의 태항산과 장가계, 계림지역 등을 형상화한 산수화작품 14점을 전시한다.

전체 경관을 하나의 유기적인 통일체로서 구성하는 거비산수화(巨碑山水畵)로 자연의 웅장함을 대관적(大觀的) 시각에서 표현했다.
마치 거대한 바위를 세워놓은 듯한 함축적인 필획과 수묵의 강한 농담대비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 산수를 유람하는 점경의 인물들을 배치해 마치 작가와 감상자가 산수 속에서 동행하는 화경을 연출하고 있다.
정 교수는 수묵산수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수묵의 다양한 가능성을 현장중심의 체험을 기반으로 꾸준하게 실험하며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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