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5일 대학 내 원형광장에서 ‘제3회 문화가 있는 날, 소통과 공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한밭대가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을 위한 문화행사로 기획했으며,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매 분기마다 열리는 무료 초대공연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사회의 시민들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밭대 원형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과 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무대에서는 금관 악기의 맑고 묵직한 선율이 가을하늘에 울려 퍼졌다.

트럼펫 연주자인 이요셉을 비롯해 ▴트럼펫 박신영, 류건우 ▴호른 이현지, 양지명 ▴트롬본 황인성, 장진영, 남승민 ▴유포늄 황귀성 ▴튜바 김상재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영화 ‘캐리비안 해적’의 OST 중 ‘Pirates of the Caribbean’,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등이 연주됐다.
음악회를 기획한 한밭대 길민호 초빙교수(리소르젠떼 오페라단 단장)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민들이 더욱 쉽게 찾아올 수 있고,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야외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음악은 공감과 소통의 훌륭한 통로가 되는 만큼 한밭대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함께 하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우리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미션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선정했으며, 실행방안 중 하나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네 번째 음악회는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