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모내기 행사 이어 이번엔 추수 체험
지난 봄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던 충남대가 추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식물자원학과, LINC+사업단은 29일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농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통 벼 베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초.중등학생, 대학생,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는 지난 5월 31일, 전통 모내기 행사를 열어 지역민에서 도심 속의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벼 베기 행사는 그 당시 약 300평(990㎡) 규모의 논에 심었던 벼들이 결실을 맺자, 전통적인 방법으로 직접 벼를 추수하고 탈곡, 도정, 포장까지 수확의 전 과정을 보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낫을 이용한 전통 벼 베기는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부속농장 직원들이 시연을 하고, 탈곡과 도정, 포장 등의 작업은 행사 참여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대가 올해 마련한 전통 모내기, 벼 베기 체험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 및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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