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우수상" 수상
세종시,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우수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0.31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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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레저자전거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과제 발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3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지방세 발전포럼 시·도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우수상 수상후 시민주권 세종특별자치시 완성 홍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전국 세무공무원, 행안부, 민간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는 전의면사무소 김혜진·우승우 주무관이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시는 ‘통합 자전거 등록제 시행에 따른 고가형 레저자전거 지방세 과세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을 통한 신세원 발굴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연구과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각 지자체별로 자전거 통합 등록제 시행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의 고가형 자전거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혜진 주무관은 “고가형 자전거에 대한 취득세 과세를 통해 자전거전용도로 등 자전거 관련 투자에 대한 재원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과제는 새로운 지방세원 발굴을 위한 제안적 성격으로 향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세정담당관실 직원들은 이번 연구과제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자주재원 확충으로 시민주권 세종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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