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안전교육원 설립 ... "2021년 개원"
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안전교육원 설립 ... "2021년 개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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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 학생안전교육 기반 확대

이승복 세종시 부교육감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체험위주의 학생 안전교육과 교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을 위해 (가칭)세종학생안전교육원을 설립 하겠다”밝혔다,

브리핑하는 이승복 부교육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연면적 3,540㎡ 규모로 내년 착공하여 2021년 3월 개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청, 세종소방서, 세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의 위상에 맞는 안전체험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교육의 연수·연구기능과 학생안전체험교육을 통합·운영하는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기구 및 조직은 2부(교수운영부, 운영지원부)에 20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세종시소방본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

시설 공간 구축의 기본방향은 다양한 스토리 구성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안전교육 선택과, 가정 및 야외생활 등 학생생활과 밀착된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시·체험·역할극·토론 등을 위한 체험 공간을 기능과 특성에 맞게 구성할 계획이다.

생존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대피체험과 교통안전교육에 특화된 교육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설계 공모 추진 중이다.

교육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위기에 대처해 나가는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유치원부터 초·중·고·특수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5개 교육장에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반영한 23개 이상의 안전체험교육프로그램을 학교급별로 필수프로그램과 선택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1일 3시간 체험을 하게 된다.

1일 300명, 연간 최대 약 80,000명이 안전체험교육을 받게 되며, 그 밖에 중학생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교직원 표준안전연수, 학부모 안전연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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