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LINC+사업단 강현식 팀장, '산학협력 유공자' 수상
건양대 LINC+사업단 강현식 팀장, '산학협력 유공자' 수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1.1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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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개최된 ‘2018 산학협력EXPO’에서 수상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LINC+사업단 강현식 팀장이 8일 교육부·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 산학협력EXPO’에서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강현식 건양대 Linc+사업단 팀장

강현식 팀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고령친화 RIS사업’의 담당자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충남 논산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친화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전통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데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실무책임자로 재직하면서, LINC사업의 우수사례를 확장·고도화하여 다양한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 연계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우수 산학협력 모델이 구축되는데 이바지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양대 LINC+사업단은 지역 유망기업을 선정해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자립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레오플(대표 권철진)과 ‘ICT기술을 적용한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개발’을 공동연구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성공했고, 더 나아가 이러한 연구성과물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지역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혁신 및 상생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기획하고 있다. 2018년 3월에는 창업동아리 ‘여행나누리’(초등특수교육과 교수·학생이 평소 여행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그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자는 취지로 만든 동아리)와 뜻을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발그래 협동조합’의 설립을 기획하고 지원했다.

이러한 발그래 협동조합의 사회적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충남지역에 흩어져있는 사회적기업들과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역사회를 보듬는 노력을 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혁신형 모델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권역을 뛰어넘는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강현식 팀장은 “개인이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우리대학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했기에 얻은 결과로 생각한다. 특히 한 부서를 이루고 있는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더 다양한 지원사업 프로그램 개발과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양대학교는 지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기간동안 3개년도 최우수 사업단에 선정된바 있으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춤형 기업지원 ▲지식재산권 창출 ▲산학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애로기술지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건양대는 LINC+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역기업과의 지리적 단점과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loud KY(산학협력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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