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영 세종시의원, “1, 2학군 내 중학교 추가 신설하라!"
안찬영 세종시의원, “1, 2학군 내 중학교 추가 신설하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12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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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 과밀화 및 근거리 배정원칙의 문제점 제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찬영(지역구 한솔동) 부의장은 1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솔중학교 학교 증축 및 1, 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촉구했다.

5분 발언하는 안찬영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안 부의장은 2015년 고교평준화 문제로 떠들썩했던 당시 ‘세종특별자치시 중학교 학교군·학구’변경과 관련하여 공청회에서 생활권별로 학군을 묶는 것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우려를 표했던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거 교육청이 향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당시 약속을 파기하고, 최근 근거리 학군 배정원칙을 근거로 한솔동 아이들을 도보 45분이나 걸리는 타동까지 보내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교육청이 발표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에서 근거리 배정 방식의 예시가 오인하도록 표기가 되어 있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초래하였음"을 비판했다.

안 부의장은 "한솔동 지역의 중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한솔중학교의 학교 중축, 둘째 1·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도시 기본계획 수립시 행복청이 세대 당 초등학생 유발률을 0.17명, 중학생을 0.106명으로 예상하였는데 당초 예상하였던 것 보다 초등학교가 2.23배, 중학교가 1.46배 높게 나타난 상황임을 강조하며, 다른 동지역의 수요 예측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조정이 필요함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한편, 안 부의장은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2생활권 중학교 신입생 학교 배정과 관련하여 추가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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