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大賞) 수상
철도공단,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大賞)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14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사업관리 성과 인정 받아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로부터 제 16회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교통시설부문)’으로 선정돼 14일  수상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왼쪽)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장인 김시호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장소는 28년도 PM 심포지엄이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한국의 프로젝트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보급·확산하기 위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철도공단이 건설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원주시 만종역에서 강릉역까지 120.7km 구간에 총사업비 3조 6913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경부, 호남, 수서고속철도에 이은 우리나라의 4번째 고속철도노선이다.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 17년 12월 22일 개통되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전 세계에서 방문한 손님들을 안전하게 수송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오른쪽에서 11번째)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장인 김시호 회장(오른쪽에서 13번째)이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

  특히, ER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관리시스템으로 철도건설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경영진의 적극적인 리더십과 약 400명의 국제프로젝트 관리 전문가(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를 중심으로 하는 PM 조직체계를 활용하는 등 사업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날 수상자로 이 자리에 참석한 철도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은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기한 내 공사를 마무리하여 주신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공사에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업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 네트워크를 실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