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조직개편 밑그림 나와
대전시 첫 조직개편 밑그림 나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1.1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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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지원국 신설, 과학경제국 분리...행정부시장 직속 '인사혁신담당관' 신설

대전시 민선 7기 첫 조직개편 밑그림이 나왔다.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2실7국2본부1단62과에서 2실8국2본부61과1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체, 마을자치, 사회적 경제, 교육복지 등을 총괄하는 ‘공동체지원국’(3급) 신설을 비롯해 과학경제국을 ‘일자리경제국’과 ‘과학산업국’으로 분리했다.

특히 투명성과 객관적 인사 제고를 위한 행정부시장 직속 ‘인사혁신담당관’을 신설해 인사기획 및 인사평가 등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본부와 도시주택국을 통합해 ‘도시재생주택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창조혁신담당관 및 한시적 기구였던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폐지했다.

또한, 새로 신설된 공동체지원국 내 사회적경제과, 교육복지과, 기획조정실 내 성인지정책담당관, 문화체육관광국 내 문화콘텐츠과가 신설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자치행정국을 자치분권국으로, 공보관을 대변인으로 재편한다.

이날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민선 7기 핵심가치 실현과 경제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능 중심의 조직을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23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뒤 내달 초 시의회에 제출되며 내년 1월1일자로 공포·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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