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서명운동“이 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아산시IL) 자조모임 내에서 촉발됐다.

14일 김영애 아산시 의장은 “자조모임 회원님들과 면담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영과 관련 검토 중에 있으며, 유의미한 결과가 되도록 노력하며, 자조모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산시IL은 “아산시 장애인의 권익과 편의에 앞장서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콜택시를 65세 이상 노약자와 함께 이용하는 것에 대한 효율적 운영 방안 및 그 대책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했다.

장애인 당사자들이 스스로 모임을 만들고 장애인 콜택시 이용의 문제점을 느끼며 촉발된 서명운동은 아산시민들 뿐만 아니라 아산시 의원의 공감으로 약 2주만에 740명에 이르렀다.

서명운동으로 시작된 “장애인 콜택시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장애인콜택시 위탁기관에 꾸준히 요구해 온 바, “앞으로 장애인 콜택시 이용은 65세 이상의 휠체어 어르신과 휠체어 장애인이 우선 되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바우처) 도입,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