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충남도의원, "올해 재시험 중학교 66건, 고등학교 155건"
김은나 충남도의원, "올해 재시험 중학교 66건, 고등학교 155건"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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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에 투명한 학업성적관리 당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은나(천안8) 위원은 16일 충남교육청 교육정책국 소관 6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업무 처리를 주문했다.

교육위 행감 장면

김은나 위원은 “올해 출제오류 등으로 중간·기말고사 재시험 횟수가 무려 중학교 66건, 고등학교 155건에 달한다”며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현황은 제대로 파악조차 안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공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면 교육이 무너진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학업성적관리를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홍기후 위원(당진1)은 “도내 학생 체육선수의 타 시도 전출시 일부 체육종목협회에서 이적동의를 미발급, 체육선수로 활동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속에서 수년간 운동선수의 꿈을 꾸며 훈련에 매진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관계자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고 주문했다.

김영수 위원(서산2)은 “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정책을 펼치면서도 정작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학생회장 선거에 투표권이 없다”며 “향후 초교 학생회장선거에 저학년 학생들도 투표에 참여해 민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은 “대부분 학교 보건실에서 상담일지를 수기로 작성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자료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며 “향후 보건실 상담일지, 약품관리 등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학생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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