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 비롯 부회장 3명, 감사 2명 등 7명
서천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직들이 22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무국장을 비롯한 3명의 부회장, 감사 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체육회 내부 규약에 따라 사직서가 즉시 수리됐다"고 밝혔다.

사무국장 및 부회장 사직서 제출은 내규 등에 따라 사직서 제출과 함께 효력이 발생한다.
서천군 체육회는 지난 2일 서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각종 근무 태만이 지적사항으로 흘러나왔다.
특히 노성철 군의원은 체육회 사무국장의 업무추진비 내역 등 과도한 권력남용을 강력하게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서천군 체육회는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잇단 사직서 제출로 인해 내년 제71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에 비상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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