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조사위, 황교수 직접 조사 착수
서울대조사위, 황교수 직접 조사 착수
  • 편집국
  • 승인 2005.12.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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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일 이사장도 조사위 답변 준비 중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직접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 정명희 위원장 등 조사위원들은 황우석 교수 등 연구진의 직접 조사를 위해 18일 오전 10시쯤 서울대 수의대에 도착했다.

이후 조사위원회 측의 요청을 받은 황우석 교수와 이병천 교수 등이 오전 10시 30분쯤 수의대 연구실에 도착했으며 황 교수를 포함한 20여명의 연구진에 대한 조사가 이 시각까지 진행되고 있다.

조사위원회 측은 이와 관련해 "서면조사 후 본조사를 계획했지만 17일까지의 회의와 준비를 통해 오늘부터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또 관련자료들을 신속히 확보하고 자료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연구실과 실험실을 출입통제 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연구자들의 출입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사위원회 측은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 역시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해 조사 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성일 이사장은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관련 연구원들과 함께 예상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을 준비중이다.


CBS사회부 김정훈 기자 repor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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