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목소리로, 행복한 마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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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11.2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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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종합사회복지관,아동·청소년위원회 성과보고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 미)은 지난 27일 아동, 지역주민, 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래동주민센터에서 아동·청소년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수료증 수여

아동·청소년위원회에서는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가 되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담은 아동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1년간 대덕구 초·중·고등학생 59명이 활동했다.

성과보고회는 개회식, 제안내용 발표, 아동정책제안서 전달, 활동공유, 수료식 순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사회 및 발표 등 모든 과정을 위원회 아동, 청소년들이 직접 맡아 진행하였다. 또한 임찬수 대덕구부구청장, 서미경 대덕구의회의장, 김찬술 대전시의원, 류미희 대전송촌중학교장, 정진일 비래동장, 가진 푸른유치원장이 참석하여 성과발표회를 축하해주었다.

아동정책제안서 전달

아동위원회에서는 금연구역 확대 및 관리감독 강화, 신호등 설치, 불법주정차 차량 문제 해결 등 통학로 환경개선 요청과 함께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한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을 아동정책제안서에 담아 임찬수 대덕구부구청장, 서미경 대덕구의회의장, 김찬술 대전시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 청소년위원회에서는 마을자원조사를 통한 마을 공유지도를 제작해 발표했다.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은 임찬수 대덕구부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1년간 활동한 내용을 보니 매우 놀랍다며 어린이공원 조성 등 제안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대덕구가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책제안발표

서미경 대덕구의회의장은 “아동·청소년의 많은 제안 중 대덕구의회에서 추진하여 실현할 수 있는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제안서와 발표 자료를 토대로 구의원 모두 모여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제안한 정책제안 중 CCTV설치는 현재 시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통학로 금연구역 확대는 내년 조례 개정안건으로 꼭 상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날 사회를 맡은 아동위원회 중등 최율 위원장(대전송촌중학교 1학년)은 “우리들의 목소리를 담은 아동정책제안들을 어른들이 조례로 만들거나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주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사진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2018 아동·청소년위원회에서는 아동의 참여권을 증진을 목적으로 대전비래초등학교, 대전송촌중학교, 대전송촌고등학교, 명석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포함 총 59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권리교육, 마을환경조사 및 정책제안서 작성, 설문조사 실시, 마을공유지도 제작 등 다양한 아동옹호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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