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어른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세종시청 앞 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일 5회 운영하고,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30분(90분)에 2,000원이며, 세종시민은 1회에 1,000원(50% 할인)을 적용하고, 기초수급자, 등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셋째아이 이상 다자녀 가정은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장식 전후(21일~23일) 3일간은 무료 개방하고, 개장식(22일)당일에는 스케이팅 시연과 추첨을 통한 스케이트화(20족) 및 주중 무료이용권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설날 등에도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겨울축제가 되도록 한다.
스케이트장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개장 전 3일간(12월18일~12월20일) 리허설을 갖고, 안전한 스케이팅을 위해 1회 최대 입장인원을 제한하고(스케이트장 400명, 썰매장 100명), 운영요원 30명을 배치한다.
시청과 광장 사이의 도로(소로)를 임시 폐쇄하여 보행자와 스케이트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상보험(행사안전·가스사고·체육시설업자 배상책임보험/1사고당 5억 원, 1인당 1억 원 이상)에 가입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담보하도록 한다.
스케이트장 주변 교통혼잡에 대비하여 LH와 협의하여 교육청 옆 세무서 부지에 스케이트장 이용객 전용 임시주차장(200면)을 조성하고 광장주변에는 불법 주정차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차관리를 철저히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