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부시장 "임기 채우겠다"
박성효 부시장 "임기 채우겠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12.19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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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자 내정설 불쾌감 표시, 음해세력 치부

대전시 박성효 정무부시장의 거취가 지역 정가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정중동의 행보를 하는 박 부시장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돌고 있다. 특히 연말 대전시의 인사철을 앞두고 모종의 결단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돈다. 일부는 지면을 통해 보도된 바도 있다.

그러나 박 부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정무부 시장으로서 임기를 꽉 채우고 공무원으로서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지역 정가에서 정무 부시장 후임자 내정설이 나돌면서 그 진의에 대해 설왕설래 하고 있다. 즉 후임자 내정설이 박성효 정무부시장에 대한 정치적 압박카드인지, 아니면 밀어내기인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후임자는 열린당 출신으로 전직 사회단체 간부였던 Y씨와 K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내년 1월 4일자로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다.

박 부시장은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헛소문을 내는것"으로 치부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그가 어떤 결단을 언제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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