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허가 없이 이장단 통영 선진지견학 동행
부여군의회 정태영 부의장(자유한국당, 나선거구)이 행정사무감사 기간 지역 이장들의 여행에 동행해 논란이 일고있다.
정 의원은 지난 달 30일 외산면 이장단과 함께 선진지견학 명목의 1박 2일 경남 통영 여행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여군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 기간 중 관외로 여행을 떠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또한 사전에 의장에게 허가도 없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해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여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의원이 사고 등으로 불출석할 경우, 청가서를 미리 제출해야 하고, 5일 이내는 의장이, 5일 이상은 의회에서 허가하도록 돼 있다.
송복섭 의장은 "행감 기간 중에는 관외로 나갈수 없다고 말했는데 의회사무과에 확인해보니 청가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의회는 위 사건에 대해 윤리위 회부 여부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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