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예결특위원장, "마라톤 회의 끝에 10조 7000억 의결"
정광섭 예결특위원장, "마라톤 회의 끝에 10조 7000억 의결"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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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7조 2600억, 교육청 3조 5200억 규모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정광섭, 태안2)가 마라톤 회의 끝에 내년 예산안 10조 7000억 원을 의결했다. 도청은 7조 2600억 원 교육청 3조 5200억 원 규모다.

예결특위

11일 예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상임위에서 213건 570억 원을 삭감해 예결특위에 부의상정했으며 최종적으로 예결특위는 도는 97건 199억, 교육청은 37건 78억원을 삭감했다.

정광섭 위원장

정광섭 위원장(태안2)은 “16시간 동안 도시락을 먹으며 마라톤 회의를 했고, 너무 열띤 토론으로 서로간의 얼굴을 붉힌 적도 있었다. 충남도만 해도 7800건의 사업으로 예결특위 심사로 모든 사업을 다 살펴보는 것은 중과부적이었으나, 예결특위 위원들이 5일동안 최대한 노력했다. 정말 독하게 심사했다. 상임위에서 삭감 사업도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다시 증액했고, 매년 해오던 사업이라고 해도 낭비성·선심성 사업이라면 과감히 삭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예결특위 의결을 거친 충청남도와 교육청의 예산은 14일 도의회 본회의를 거쳐 확정되며, 예결특위는 내년 중반 추가경정예산과 2018년도 결산 심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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