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적재조사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태안군, 지적재조사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2.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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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업무점검 결과 발표

충남 태안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청사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바른땅시스템 운영, 세계측지계변환, 수범사례, 사업 홍보 등 9개 분야 22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태안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기 착수해 계획 기간 내 완료한 점과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의 차질없는 수행, 바른땅시스템 T/F 회의 적극 참여, 홍보실적, 수범사례, 정책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지구마다 현장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지적재조사 측량 및 경계설정 협의 알림 홍보, 재조사사업 완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경계점 측량 원 모어(One-More)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수시책을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순기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태안군은 2013년부터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어온 집단 불부합지 7개 지구 2,759필지 694만 1545㎡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8년도 사업인 평천지구(512필지, 53만 9574㎡)에 대해서도 내년 1월 중 경계확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계획 수립을 마친 2019년도 사업 상옥지구(602필지, 103만 5338㎡)에 대해서는 지난달 6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충청남도에 사업지구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적재조사 사업 선도기관으로서 노하우를 전파하고 모든 군민에게 신뢰받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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