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12.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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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14일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인사말 모습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이용균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서비스를 통해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KT, 코레일, ㈜이랜드파크, 한국타이어 등 10개 파트너사*에서 직접 참여하여 발달장애인들이 문서작성, 매표 등 고객서비스, 외식서비스 등 총 10개 직무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꾸민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인천․광주․대구․전북 총 5개소로, 이번에 개설되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충청권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이라 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한화생명빌딩 8층에서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 박영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이용균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등 주요 내빈 참석

앞으로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직업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체험·교육훈련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장애인이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없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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