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출입기자단은 14일 올해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남진근(행정자치위·동구1)·손희역(복지환경위·대덕1)·김찬술(산업건설위·대덕2)·문성원(교육위·대덕3) 의원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14개 언론매체 기자들이 행정자치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이날 기자단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행감 우수의원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김종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초선 때부터 3선까지 오면서 이런 의미 있는 자리는 처음"이라며 "의원들에 대한 감시도 좋지만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4명의 수상자에게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남진근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에 훌륭하고 열심히 하시는 의원님들이 많은데 제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믿고 더욱 분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찬술 의원은 "감시와 견제 기능이 의원 본연의 업무인데 우수의원 상을 받게 돼 산건위원장과 정치부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희역 의원은 "복환위원장님이 제게 많은 도움을 주셨고 다른 의원 분들도 저를 예뻐해 주셔서 편하게 의정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이 상을 복환위원들에게 돌리겠다"고 밝혔다.
문성원 의원은 "모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잘해서 상을 받았다기 보다는 동료의원들이 양보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하며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2018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에는 충청뉴스, 뉴스1, 뉴시스, 아시아뉴스통신, 디트뉴스24, 굿모닝충청, 시티저널, 브레이크뉴스, 충청헤럴드, 밥상뉴스, 뉴스TNT, 금강일보, 충남일보, 충청신문 등 14개 언론사가 참여했다.
한편, 수상자 4명 중 3명의 지역구가 대덕구여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