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은 14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문화도시 선정사업은 매년 5~10곳을 지정하여 5년간 30개 지역을‘문화도시’로 선정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 75억~2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됨으로써 도시브랜드의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지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단계적 실행방안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그 동안의 외면과 인식의 굴곡을 바로잡고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관행적이고 보편적인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경중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우선순위를 공정한 기준에 의해 선정할 것 ▲문화 인프라의 구축에 대한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실천할 것 ▲군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협의하여 단기, 중기 문화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의 원칙에 부합하는 당위가 선행되어야 할 것 ▲우리군의 역사문화적 자산 가치의 바탕 위에 예술현장과 교육의 연계로 청소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홍성군이 홍주천년 양반마을, 가족통합지원센터 추진을 필두로 하는 군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으로 천년문화예술도시를 본격 추진한다"고 거듭 밝혔듯, "이제는 확고한 실행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군 순방에서 홍성군을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언급한대로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적극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끝으로 "우리 군의 역사문화적 자산 가치의 바탕 위에 예술현장과 교육의 연계로 청소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그 기반을 마련하여 전국에서 손꼽을만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길 간절히 기대하며 충남도와 도의회, 홍성군과 군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