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 세종로컬푸드(주)는 15일 싱싱문화관에서 ‘도농상생 표준 모델’ 세종로컬푸드 총매출 500억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대표는 “2014년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함께하는 세종시’라는 슬로건으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듬해인 2015년 6월에는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를 설립했다.

그러면서 “2015년 9월 직매장 개장 첫해에는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6년 100억원, 2017년 200억원, 올해 1월 아름동 2호점을 개장 운영한 후 3년3개월만에 누적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평균 구매자수는 2015년 900명에서 올해 3,000여명으로 크게 늘었고 누적 방문객수 226만8,612명, 소비자 회원수 3만5,000명에 달하고 있다”고 경과보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의 500억 달성 유공자로 연중 싱싱한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 2명(송일순·오명규), 소비자 권익보호 2명(이계숙, 장영랑) 모범직원 1명(로컬푸드(주)심호섭) 등 5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대한민국 제23회 농업인의날 유공자로 초대 세종시 명예농업부시장을 역임과 생산자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용화 세종시 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 회장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전수했다.

또 2017년 이충렬 전 시의원이 발의한 제1회 세종시 농업인 대상으로는 고품질쌀분야 대상 김명성, 과수 화훼분야 대상 김학용, 채소특작분야 대상 임헌구, 축산분야 대상 윤성근, 친환경농업분야 대상 한인회, 여성농업인분야 대상 성숙자 씨 등을 시상했다.

기념식에서 이춘희 시장은 “로컬푸드 사업이 성공을 이룬 저변에는 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해주신 농민들과 32만 시민들의 노력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노력"을 당부 했다.

서금택 의장은 “세종로컬푸드 총매출 500억 달성 기념행사가 세종시 농업이 활력을 되찾고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의장을 비롯한 이영세 부의장, 노종용, 상병헌, 손현옥, 이윤희, 윤형권, 차성호, 채평석 시의원과 전 박영송 시의원, 김학용 명예농업부시장, 박종설 세종시 농업쌀 조합공동법인 대표, 농업인 단체 회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