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말인사 속도낼 것"
"대전시 연말인사 속도낼 것"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2.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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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내주까지 인사 완료키로

허태정 대전시장이 "연말인사를 빠른 시간 내 마무리하겠다"고 천명했다.

17일 열린 대전시 주간업무회의 모습

허 시장은 17일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조직기강 확립과 인사개편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대전시 조직이 협업을 통해 잘 돌아가도록 조직기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빨리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사는 가급적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구성, 다음 주까지 완료토록 하겠다”며 “새해를 맞이할 때 안정된 상황에서 시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허 시장은 대규모 인사를 대비해 철저한 인계인수를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 시장은 “업무 인계인수는 단순 자료뿐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관계망까지 전해져야 한다”며 “업무진행요소와 사람관계, 관련 스토리까지 모두 인수인계 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사·공단 개혁과 관련해서도 “여기에 시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조치할지 판단, 내년 개혁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허 시장은 KTX 서대전역 감차, 트램 예타 면제사업 추진, 월평공원 공론화 등 중요 현안이 조직개편과 상관없이 여러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우리가 맞닥뜨린 주요 현안은 경우에 따른 대응논리를 빠짐없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담당부서는 인계인수에서 흐트러짐 없도록 완벽한 작업대를 갖춰놓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리적인 안을 보고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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