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르젠떼 오페라 춘향전 ‘성황’
리소르젠떼 오페라 춘향전 ‘성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2.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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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가치관 및 문체와 음악을 통해 한국미의 진수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의 제11회 정기공연 ‘오페라 춘향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오페라 춘향전 공연 모습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한밭대·대전시·대전문화재단·충청뉴스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한국 오페라의 효시를 이루며 오페라 붐을 일으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춘향전은 전통의상과 전통춤, 풍자와 해학 등 한국적 가치관 및 문체와 음악을 통해 한국미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왼쪽부터) 정인수 고문, 이성준 후원회장, 김거수 대표, 길민호 단장

총 기획을 맡은 길민호 단장은 17일 <충청뉴스>본사를 찾아 “쉽지않은 여건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운 연출, 성악, 합창단, 오케스트라, 무용단 등 모든 스태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리소르젠떼 오페라단은 2003년 ‘리소르젠떼 뮤직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바리톤 길민호를 위시한 유학파 성악가들이 주축이 돼 지역민간공연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수백회의 연주회를 개최해 열정적인 단체로 인정받았다.

오페라 춘향전 공연 모습

그 후 2010년 그랜드오페라 ‘돈 파스콸레’를 성공적으로 공연하며 중부권의 중추적인 오페라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길 단장을 비롯해 이성준 후원회장, 정인수 고문 등이 본사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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