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로, 복지 사각지대 290명 전달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미자)는 24일, 서구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 290명에게 방한 내복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기금은 최근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주민 중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받은 2,585명의 인센티브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대해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장종태 청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고 전기요금도 아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 온실가스는 줄이고 온정은 늘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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