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8년 전국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예산집행 및 증감실적, 중앙·지방 협업실적, 맞춤형기술정보 지원, 현장애로기술 발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기술 현장교육을 3만5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과 동남구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에 이어 임대실적(2631대)도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1266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조기진단 및 확산방지 활동을 펼치고, 농축산물 폭염·가뭄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농업발전에 기여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성수 소장은 “이번 성과는 천안 농업인과 전 직원의 협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 현장중심의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농촌자원 산업화와 과학영농 기능 강화로 농업인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농업정보화 우수기관상(농촌진흥청), 농업인교육훈련사업 유공기관상(농촌진흥청), 충청남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유공기관상(충남도지사)을 수상해 우수기관으로 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