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인권 교육 및 생활 환경 교육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6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수료식 및 나눔 장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한해 동안 진행한 한글교실에 대한 평가와 함께 성적우수상, 개근상, 특별상 등을 시상했다.
권중원 당진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교실 공간이 부족하고 교사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한 해동안 8개 반을 잘 이끌어 왔다”라고 교사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올 2019년에는 보다 나아진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햇다.
네팔 통역사 바라미는 “저는 천안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당진에 오게 되었는데 일이 힘들고 당진에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으며 처음에는 당진이 별로 좋지 않아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료의 소개로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알게 되고 도움을 많이 받으며 다른 동료들에게도 센터를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료식을 마치고 나눔 장터(아나바다)가 열렸다. 각자가 가져온 물건들을 나누어 주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였고,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상품들을 판매했다.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이하는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2년간의 활동을 경험 삼아 더욱 내실 있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들은 당진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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