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예술의 전국화.국제화 추진
세종시, 문화예술의 전국화.국제화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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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교향시 창작음악회’, ‘세종대왕 黃鐘 전시회’ 국내외 작가 참여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2019년을 세종시 문화예술의 전국화와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6개 정책과제, 25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하여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을 위한 △전문예술 창작 △세종 특화기획 △국제협력기획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개최하겠으며, 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인 여민락콘서트를 4개 테마로 기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초‧중‧고 65개교에 국악과 연극 등 8개 분야 60여명의 학교예술강사를 배치‧지원하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병택 대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세종대왕 국제전시회, 10월 8일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 ‘여민락 교향시’ 창작음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이 깃든 여민락 교향시(세종시 헌정 예정)를 서울대 이신우 교수(안익태 작곡상 대상 수상)가 작곡 중이며, 세종축제 전야제(10.4.)에서 세계적 연주단체인 ‘세종솔로이스츠’가 초연하고 세종대왕 국제전시회 폐막(10.29.)에서는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호수예술축제’를 국내‧외 우수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수상 전문축제로 격상하여 6월(18년 9월 개최)에 개최하고, 10월에는 ‘금강청소년버스킹’을 확대 개최하여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충청권 대표 청소년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하여 앙카라(터키) 공연팀을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우리시 공연팀을 구이저우성(중국)과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에 파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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