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막
대전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막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1.1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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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예타 면제, 대전방문의 해 등 이슈 산적

대전시의회가 17일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에 돌입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번 제241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해 조례안 16건,동의안 5건, 건의안 2건, 보고 7건 등 모두 3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과 2019 대전방문의 해 활성화 방안,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등 지역의 주요 이슈가 산적해 있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일부 시의원들은 각 지역구 챙기기에도 무게를 두는 모습인데 이들이 얼마만큼 성과를 낼지도 지켜 볼 대목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우)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좌)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홍종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 중부소방서 설치 촉구 건의안’, 이광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등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종원 의원은 ‘통학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통학여건 개선’을, 박혜련 의원은 ‘본격 개막된 2019 대전방문의 해, 붐업을 위한 제언’을, 채계순 의원은 ‘3.1만세운동 100주년, 민족정기 세우는 대전건설 제안’을, 민태권 의원은 ‘조정교부금 산정방식 변경을 통한 재정 형평화 모색방안’을, 문성원 의원은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IC신설’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대전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식 모습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로 ‘대전방문의 해’를 통해 우리 대전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과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줄 것”을 대전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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