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선발 조작 논란...대전시 22일 대전경찰청 수사 의뢰
대전시티즌이 선수선발 조작 논란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3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출석해 "22일 오후 대전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개테스트 과정 중 '청탁’ 여부를 가려 낼 전망이다.
앞서 2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을 제외한 야3당은 성명서 및 논평을 내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같은날 대전시티즌의 서포터즈 대저니스타도 김호 대표의 선임 배경을 비롯해 선수선발 채점표 조작 등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지난 12월 공개테스트를 통해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특정 선수에게 점수를 몰아주거나 심사위원의 채점표가 사후에 조작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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