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철 태안군의원, 근소만 지역 어민 누가 보호 해줍니까?
신경철 태안군의원, 근소만 지역 어민 누가 보호 해줍니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2.12 0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소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반대 의견 피력

평생 바지락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근소만 지역 어민은 누가 보호를 해줍니까?

5분 발언하는 신경철 태안군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 신경철 의원(나 선거구)은 11일 제25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근소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하여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신경철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는 근흥면과 소원면의 황금어장인 근소만 지역 755만평의 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기 위하여 정밀조사를 마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과 어촌계장 전원이 강력하게 항의해서 해수부 관계자는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정부담당공직자의 답변을 그대로 믿을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긱종 보전, 보호구역 지정등 해양 규제를 하기위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부의 꼼수를 익히 보아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환경부, 충남도, 해양공단 등에서 다시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키 위한 움직임이 있을 시에는 주민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벌여 황금어장이 짓밟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더 이상 어민들이 정부와 태안군을 불신 하지않고 삶의 터전을 영위 할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지역은 충남도 지정항인 통개항과 태안군 정주항인 정산포항이 있는곳이며 파도, 정산, 마금, 법산, 신덕, 송현, 고장동 어촌계등 7개소의 어촌계원 1500여명이 생업에 종사하는곳”이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