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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권 레이스 대전서 개막첫 합동연설회 개최, 후보 간 기 싸움 치열...행사장 열기 '후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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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왼쪽부터)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당 대표 주자들은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진행된 ‘충청·호남권 첫 합동연설회’에서 과도한 견제구는 물론 치열한 기 싸움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보수 대통합’을 강조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온 김진태 후보는 자신을 현 정권과 싸울 수 있는 싸움닭으로 비유하는 등 기선제압에 나섰다.

김 후보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문재인 정권 입법을 막아냈지만 결국 사보임된 일을 거론하며 “이게 제대로 된 당이냐. 이번에야말로 세대교체 혁명 화끈하게 해보자”고 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된다면 애국세력과 우리 당이 힘을 모아 어깨동무하겠다”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보수우파의 통합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강조했다.

오세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마이크를 넘겨 받은 오세훈 후보는 이념론 및 색깔론으로 김 후보와 황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며 중도층, 부동층 표심 흡수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한 후보는 공안검사였고, 또 다른 후보는 스스로 최대 업적을 통진당 해산이라 자처한다”며 “두 분 모두 훌륭한 이념형 지도자지만, 우리 당 정체성에 넘치는 강성보수임이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생활행정가 오세훈이 생계를 채우고 곳간을 채우는 민생지도자로서 따듯한 보수후보로서 수도권·충청권 총선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며 “이것이 여론에서 말하는 오세훈의 강점 ‘확장성’”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황교안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한화 근로자에 대해 명복을 비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황 후보는 “오늘 오전 인근 한화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세 분 근로자의 명복을 빈다”면서 “한국당은 이제 통합의 울타리를 넓히고 혁신의 속도를 높여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역사가 요구하는 새정치의 길을 열어가겠다. 서로에게 손가락질하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한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며 이번 전당대회를 새로운 희망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 행사장 모습

장외전도 화끈한 기 싸움이 펼쳐졌다.

전당대회장 안에 모인 1600여 명의 당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합동연설회 시작 전부터 행사 끝까지 연호하며 행사장 열기를 달궜다.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첫 합동연설회 /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후보, 이장우, 이은권 의원이 참석한 모습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첫 합동연설회 / 김병준 비대위원장, 정용기, 박덕흠 의원,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송아영 전 세종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모습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첫 합동연설회  / 이명수, 정진석, 김태흠, 성일종 의원, 이영규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모습

김용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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