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신기술 및 녹색기술 개발 '앞장'
계룡건설, 신기술 및 녹색기술 개발 '앞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2.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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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인 KR산업⦁㈜트라이포트 3개사 공동 개발, 녹색기술 인증 받아

계룡건설은 다양한 신기술 및 녹색기술 개발과 특허 보유를 통해 건설기술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건설 본사사옥

계룡건설은 최근 모든 건축물의 기반이 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흡수 방지기술을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18-00532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계룡건설과 자회사인 KR산업 그리고 ㈜트라이포드가 공동으로 개발한콘크리트 침투형 표면보호재(Hyper-HP)를 이용한 흡수 방지 기술이다.

기존 콘크리트는 고(高)내구성 재료이나 수분의 침투, 온도변화에 따른 계절적 요인, 유해가스 등 물리⦁화학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균열, 침식 등과 같은 결함 발생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성능이 저하가 문제시 되어왔다.

계룡건설이 개발한 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반도체 공정부산물을 활용한 콘크리트 침투형 표면보호제(Hyper-HP)를 콘크리트 내부로 깊숙이 침투시켜 콘크리트와 일체화된 보호층을 형성시킴으로써 수분 침투를 막아주고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침투성 방수제 기준인 KS F 4930[콘크리트 표면 도포용 액상형 흡수방지제]의 품질기준과 고속도로공사 전문시방서(2012) 흡수방지재의 품질기준에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을 용매로 사용한 수용성 타입으로 오염물질방출시험에도 합격하며 친환경 기술로 건축구조물부터 토목구조물까지 폭넓은 시장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계룡건설은 신기술인 친환경 바닥재⦁매스콘크리트⦁기초 수화열 및 균열 저감제 기술과 고(高)내구성 백색콘크리트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술력이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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