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20일 2019 의정보고회(안녕하세요! 박범계 입니다)를 열고 세를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강래구(동구), 송행수(중구) 지역위원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남진근 운영위원장,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 김인식 前 시의회 의장,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 윤종명 시의원,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등 대전 광역·기초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내년 총선을 앞둔 박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 지역구 주민들과 서구 내 각종 협의회, 경제계 인사 등 1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보고회는 박 의원을 비롯해 전남대 주정민 교수, 노사모 활동가 신은주 씨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구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구을을 "도서관 중심도시,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 휴식공간을 넘어 대전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 사업비 954억 원의 국제전시켄벤션센터 건립으로 대전시를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펼친 의정활동 및 국비 확보 성과, 향후 과제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서구을 주거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98억 원이 투입된 월평도서관 건립과 99억8천만 원의 갈마2동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을 2020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충청권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박 의원은 현재 이와 관련 별도의 연구팀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보고서에는 박 의원이 지난해 TV, 라디오 섭외 127회로 최고순위를 기록한 점과 제7대 지방선거 당시 전국 지원유세 63회 이동거리 13.453km, 초청 강연 22회 등으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차기 지도자로 인지도를 높였다는 것을 집중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