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국비 916억 원 투입...재해예방·친수지구 정비
충청권 지방하천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올해 관내 5개 광역시·도에 국고보조금 916억원을 투입해 관내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청지역에서 시행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재해예방, 고향의 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총 81건(대전 8건, 세종 8건, 충북 19건, 충남 40건, 전북 6건)이다.
금번 국비지원을 통해 사업비 확보가 원활해짐으로써 지자체는 현지 여건에 적합한 최적의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을 실시하는 등 보조금이 당초 사업목적에 부합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이상의 과다한 예산투입을 방지하는 등 예산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시정해나갈 예정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금강, 삽교천 수계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기에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사업에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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