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및 국비확보 등 성과 보고
27일 보고회서도 '흥행' 여부 관심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초선·유성갑) 의정보고회가 26일 오후 유성문화원에서 500여 명이 넘는 당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조 의원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비 110억 확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40억 ▲스타트업 파크 조성 56억 ▲유성세동-계룡신도안 광역도로 건설 60억 등 굵직한 국비 확보 내역을 보고했다.
또한, 대전교도소 이전신축 관련 연구용역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충남도청 이전부지 매입비 등을 소개하며 대전·충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온 힘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용갑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조 의원의 활약에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이 청신호가 켜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까지 진행된 지역의 각종 사업과 정책들을 주민들에게 보고한 뒤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첫 보고회 일정을 마쳤다.
그는 "국회 예결특위 소위 위원과 교육위 여당 간사로서 유성발전과 더불어 충청권 숙업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민들과 당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열심히 일을 진행할 수 있었고, 그 점을 함께 나누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27일 오후 2시 진잠새마을금고, 오후 4시 유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보고회 첫날부터 인파가 몰린 만큼 이날 두 차례 보고회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엔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혜련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민태권·오광영·구본환·권중순·홍종원·윤종명 대전시의원, 하경옥 유성구의회 의장,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 이금선·황은주·인미동·최옥술·김연풍(유성), 김신웅·전명자·조규식(서구), 정옥진·윤원옥(중구), 이삼남·김태성(대덕)구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저력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