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출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9.02.28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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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7일 새 지도부 선출 마무리..."내년 총선 압승할 것"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선출됐다. 입당 43일만에 일궈낸 성과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한국당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오세훈·김진태 후보를 따돌리고 당권을 잡게 됐다.

전대 개표 결과 황 후보는 6만 8713표를 얻어 4만 2653표에 그친 오세훈 후보와 2만 5924표를 얻은 김진태 후보를 따돌렸다.

최고위원으로는 조경태, 정미경, 김순례, 김광림 후보가 선출됐으며, 청년최고위원자리는 신보라 후보가 차지했다.

신임 황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우리는 이제 하나다. 원팀이다. 전진하고, 전진하고, 또 전진해야 한다”며 단결을 호소했다.

이어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교체를 향해서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 대표는 내년 제21대 총선과 2021년 대선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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