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시의원, 내년 총선 출마하나
김소연 시의원, 내년 총선 출마하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3.0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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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당 기자회견서 출마 가능성 시사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쳐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대전시의원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김소연 대전시의원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입당환영식을 갖고 "(총선)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할 의지가 있다"고 2020 제21대 총선 출마에 여지를 뒀다.

내년 총선 역할론에 대해서도 "제3당이자 소수정당인 바른미래당에 대전에서 조금 더 어필하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른미래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념논쟁을 끝내고 민생, 먹거리, 실질적 복지, 4차산업혁명에 관한 청년의 미래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을 구상하는 정책정당을 선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 윤봉선 서구을 여성위원장, 김소연 시의원, 윤석대 서구을 지역위원장, 김태영 대전시당 대변인
(좌측부터)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 윤봉선 서구을 여성위원장, 김소연 시의원, 윤석대 서구을 지역위원장, 김태영 대전시당 대변인

이날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과 윤석대 서구을 지역위원장도 김 시의원의 입당을 환영했다.

신 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김소연 시의원을 보호하고 그가 제기했던 문제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시당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도 "서구 을에 훌륭한 시의원을 영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중앙당 지도부와 신 위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좋은 동지로서, 정치 역점을 펼치는 데 좋은 후원자로서, 평생 정치를 함께 하는 영원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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