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회장, "대전 상의 회장, 인생 마지막 봉사"
정성욱 회장, "대전 상의 회장, 인생 마지막 봉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3.13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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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취임 1주년 맞아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 밝혀

정성욱 회장이 대전상공회의소를 이끈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정 회장은 13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밝혔다.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그는 1년 전을 떠올리며 "지난 이야기지만, 처음 제게 어느 분이 상의 회장직을 제안했을 당시 저로서는 다소 과분하고 버거운 직책이라는 생각에 40여일 고사를 했었다. 하지만 지역에서 기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얼마간의 책임은 나누어져야겠다는 고민 끝에 수락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지금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제 인생에서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상의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보람도 느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지역발전과 지역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이다. 또 상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트램의 예타면제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지정과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역시 경제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차근차근 미래 성장을 일으킬 변화가능성을 예측해가면서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산업계와 학계, 관공서,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 아울러 우리 경제 전반에 얽혀 있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정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대전의 경제발전과 경제인의 권익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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