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향교서 옛 방식 그대로, 숙성 거쳐 가을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 예정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계숙)는 14일 회덕향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전통 장(醬)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정성껏 담가진 전통 장(醬)은 7~8개월간의 숙성의 과정을 거쳐 오늘 가을 10월~11월경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계숙 회장은 “8개 여성단체회원들이 손을 모아 담근 전통 장(醬)을 우리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급속한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발효 음식인 전통 장(醬)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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