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설시장, 새로운 활로 찾기 위해 출마 결심" 포부
건설협 '추대' 관행 깨고 '직선제' 전환 강조
건설협 '추대' 관행 깨고 '직선제' 전환 강조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이 오는 5월 7일 치러지는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회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지역 중소 회사들은 원가상승 등 고충을 겪고 있다"며 "대전 건설시장의 혁신과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 회사의 아픔을 아는 사람이 협회장을 맡아야 한다”며 “회원사 모두가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직선제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 회장은 "오랫동안 경쟁구도 없이 회장을 추대해 오던 관행 대신 협회 최초의 직선제를 통해 협회뿐 아니라 건설업계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욱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25일 만료된다.
전 회장은 대전상고와 대전대를 졸업, 현재 다우건설·다우주택건설 대표이사직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운영위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대전시체육회 이사, 대전상공회의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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